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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신창토스트와 남포동 부산족발을ψ 경유하여 부산차이나타운 신발원까지 맛집당일투어

누적킹 2018. 11. 6.

 

남포동 신창토스트와 남포동 부산족발을ψ 경유하여 부산차이나타운 신발원까지 맛집당일투어

 

- 오늘도 변함없이 부산 맛집투어길에 올랐습니다. 넘쳐나는 맛집을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한다해도 평생걸릴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까짖거 하루에 세집을 가면 좀 줄어들려나? 뭐 이런 발칙한 상상을 하며... 먹는것 자체가 그냥 행복인거지!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하여 이른시간에 남포동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조금 싸늘한 기운이 느껴져 따뜻한 콩국과 토스트를 먹으로 신창토스트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줄을 약20명정도 서 있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기는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광복동 길거리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서산한 바람과 어디선가 날라오는 담배연기조차도 구수한 향수로 보입니다. 

 

설빙의 메카 예전 남천동에서 지금 보이시는 설빙이 본점으로 위치하고 있네요!

 

드디어 꼬불꼬불 시장길을 돌아 신창토스트를 발견하고 외국인들이 이미 줄을 서있습니다.

 

통행하는거리에 방해가 되지않게 좌우로 서 있습니다. 가게안에는 자리가 비어 있는것인지 빨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가게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사장님과 손님들과의 스냅사진들이 빼곡히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토스트 가격표입니다. 기본토스트, 햄토스트, 스페셜토스트, 과일쥬스, 콩국등으로 준비되며 가게안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여기 한자리에서 2~30년은 족히 장사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의 흔적들을보니 사장님 젊었을때 사진도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네요.

 

 

토스트1인분은 두조각입니다.

 

 

콩국에는 인절미 같은 떡이 토핑으로 들어 있습니다. 식탁위에는 소금과 설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추가하시면 되고 저는 소금을 살짝 첨가 하였습니다.

 

토스트의 맛은 극히 주관적이라 개인적인 소견은 우와 정말 대박이다!!! 이런 맛은 아니고 옛날 토스트맛입니다.

 

호떡도 옛날 호떡이 있듯이... 아주 한국스러운 맛이라고 평가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된 노포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따뜻한 맛이죠!!!

 

 

 

 

콩국의 동영상입니다. 배가 고파서 급하게 먹는다고 ... 그래도 진한 콩국의 달짝지근한 맛과 콩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춤을 춥니다. 토핑의 떡까지도!

 

신창토스트 정보입니다. 전화는 바빠서 잘 받지않으실겁니다.

 

051-245-1724

부산 중구 광복로39번길 21-1지번신창동2가 29-3

매일 07:00 - 20:00   

지도보기 http://naver.me/FqwGdUWQ

 

 

좁은 통로의 벽 양쪽의 벽지에 다국적의 낙서가 아트 포스트 같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길찾기가 힘드신분들을 위해 팁을 한가지 말씀드리면 골목길에서 위쪽으로 쳐다보면 신창도매상가가 나타납니다.

 

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주위에 물어보실때도 유용 합니다.

 

내려오는길에 다른편 골목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멀리 용두산공원이 보입니다.

 

PIFF 피프광장 피프건물이 보입니다.

 

일명 묵자골목앞의 설치물이 보입니다.

 

 

국제시장 그리고 깡통시장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제는 부평동 족발골목으로 가서 백종원3대천왕에 출연했던 부산족발로 가보기로 합니다. 

 

보이시죠!!! 원조 부산족발 냉채족발로 이름 날린

 

 

 

 

아뿔사!!! 넘 일찍오는 바람에 아직 영업을 개시 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럼 피프광장에 가서 호떡이라도 하나씩 물고 다음 행선지로 가자구!!!

 

 

피프광장에는 호떡 파는곳이 세군데 있습니다. 그 중 흑미로 만든 호떡집을 골라 줄을 섭니다.

 

다른 호떡집은 예전에 다 맛을 봤기때문에 이집 호떡이 제일 맛났거던요!!!

 

 

 

 

 

호떡굽는 동영상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찍었습니다. 사람들 줄서는것에 비해 호떡을 굽는 속도는 따라가질 못합니다.

 

일부는 포장을 하고 나머지는 족발집 못간것을 달래며...

 

부산의 유명한 어묵집중 하나인 고래사 어묵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고래사 혹 고래하고 연관이 있는건가? 암튼 부산에 3대 어묵집이 있습니다.

 

부산에는 삼진어묵, 영진어묵,  고래사어묵 그리고 부산어묵이라는 말이 들어간 중소 어묵업체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베이커리 형식으로 다들 프렌차이즈로 어묵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고래사는 옛고(古)올래 (來)생각사(思)의 글자를 따서 오래 찾아준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빵집에 진열된 빵들처럼 어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문화, 고급화 되어 있습니다.

 

어묵으로 만든 면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분식메뉴들이 있습니다.

 

 

 

 

 

 

 

 

 

 

 

 

매장안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선물세트도 구비되어 있으며 개별 포장도 가능 합니다.

 

 

옛날 향수를 불러오는 서울깍두기 참 오래된 노포입니다.

 

광복동에서 바라본 용두산공원입니다.

 

 

 

 

족발을 뒤로하고 백종원3대천왕에 나왔던 부산역 맞은편 초량 차이나타운 신발원 중국집에 만두 먹으로 갑니다. 

 

들어가는 초입부터 홍등이 달려 있습니다. 축제때문에 등을 달았는지 원래 달려 있는지 글쎄요!

 

 

좌 우측으로 동상이 서 있습니다. 관우상인지 닮긴 했는데...

 

부산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누구라도 초량 차이나타운을 말할 것이다.

 

‘중국 이민자-화교’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곳, 중화요리 전문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 화교 학교가 있는 곳, 그곳을 우리는 흔히 중국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요즘 들어 중국 본토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사실은 초량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중국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화교인지 중국인인지 구분할 수 없다.다만 이민자 부모와 1.5세대들, 그리고 한국에서 나고 자란 2세, 3세들은 한국에서 살아온 시간과 비례하는 한국어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민자 당사자들이나 1.5세대들은 아직도 한국어보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다.

 

부산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그 어느 지역의 화교들보다 보수적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타국에 살면서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면서 살고 있는 그들을 차이나타운이라는 그들의 생활 공간, 문화 공간이라는 틀에 묶어 두고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물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 사람, 한국 문화, 한국 살이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료를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평생을 한국에서 살았는데 왜 그렇게 한국말이 유창하지 않느냐고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부산 속의 중국, 차이나타운의 중국인 [釜山-中國-中國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물만두의 대명사 홍성방이 보이구요!

 

 

 

 

처음 오시는분들은 즐비한 중국집중에 어디에 가야하는지 고민하실때가 많은데 전부다 맛있다 이러면 거짖말일테고, 각 식당마다의 주특기가 조금씩 다르니 블로그나 포스팅등을 보시고 단품으로 선택하시는것이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배고픔을 참고 찾아 찾아 갔더니 오늘은 뭔가 잘 풀리지가 않습니다.

 

신발원은 내부공사 관계로 11월말까지 휴업한다는 공지가 붙어 있습니다. 

 

 

할수없이 꿩대신 닭이라고 맞은편에 있는 장춘향으로 가서 만두를 먹기로 합니다.

 

 

 

 

기본적인 찬이 세팅되고 단무지, 오이채, 짜사이, 만두장이 나옵니다.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데 이바구자전거라고 아마도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돌면서 설명을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안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두분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군만두가 나와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집마다 맛이 전부 달라서 호불호가 분명 있습니다.

 

 

 

 

 

만두만 시켜먹기 뭐해서 기본세팅인 짜장면과 짬뽕도 함께 주문 했습니다.

 

 

 

차이나타운 거리 중간에 초량근대역사 갤러리라는곳이 생겨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지나온 발자취를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 해 놓았습니다.

 

 

 

 

 

 

 

 

 

 

 

 

 

인근 화교학교의 담벼락 사진입니다.

 

 

 

 

일명 텍사스거리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필리핀음식 전용 식당도 있습니다.

 

 

서을의 이태원 처럼 간판들이 전부 영문이나 러시아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신발원의 재오픈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먹방때 기념으로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 내용없는 긴 사진 둘러보시고 방문하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by 누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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