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열매 가루 효능 그리고 기름 채취시기 알아보자 - 산초는 운향(Rutaceae)과의 초피나무(학명:Zanthoxylumpiperitum De Candolle)인 방향성 식물자원입니다.
산초는 우리나라 중부이남, 중국 및 일본 등에 널리 자생하며, 산초나무의 높이는 3m 정도이고 9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고 열매가 성숙하는데 Zanthoxylum 속 과실입니다.
산초 열매 가루 효능 그리고 기름 채취시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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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본초 경의 하품에는 촉초, 중품에는 진초라는 이름으로 수재되어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천초, 남초, 대초, 육발, 점초, 진초, 한초, 훼, 당의 등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13 내지 21 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입니다. 작은 잎은 길이 1 내지 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8 내지 9 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흰색 꽃가지에 맺는 산초 열매 신체순환을 촉진한다
작은 꽃자루에 마디가 있고, 꽃받침은 5 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은 5 개이고 길이 2 mm의 바소꼴이며 안으로 꼬부라진다.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같고, 암술은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 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 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옵니다.
산초나무는 전체적으로 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 밑 부분에 가시가 1개 달리고 열매가 녹색을 띤 갈색이며 꽃잎이 있는 것이 다릅니다.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var. inermis), 가시의 길이가 짧고 잎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인 것을 전주산초(var. subinermis), 잎이 좁고 작은 것을 좀산초(var. microphyllum)라고 부릅니다.
산초나무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방향성 건위, 소염, 이뇨, 구충제로서 사용되고 위장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항진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치통, 신경통, 저혈압, 감기, 중풍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중국, 일본에서는 Chinese pepper, Japanese pepper로 불리면서 향신료로 사용되어 왔고, 한국에서는 김치의 고추 대신 사용되었으며, 한약재 등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또한, 약용식물의 정유 성분은 면역력 증강, 노화 억제, 항균력 등의 활성을 지니기 때문에, 천연 향신료나 감미료, 방부제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서구에서는 식물정유를 사용하여 정신적 질병을 치유하는 향기요법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상기 산초 및 초피의 정유는 주로 테르펜(terpenoid) 화합물로서 생물학적 활성이 발견되면서 향신제, 음료, 화장품 및 청결제 등에 사용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초나무의 열매인 산초는 야초 (野椒)라 하여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비장, 신장에 작용한다. 인체의 양기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몰아내며, 인체의 기의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및 신진대사의 기능을 촉진 합니다.
곤충 및 기생충의 살충작용, 항균작용이 강하고, 보온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어, 신경통, 통풍, 류머티즘 등에 좋으며, 급만성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복부냉증, 구토, 설사, 위하수, 위확장증, 건위, 식체,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질환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기타, 염증, 야뇨증, 국소흥분, 치질, 기침, 초조,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약재로서 뿐만 아니라, 산초유 및 탄닌에 의한 매운 맛으로 인해 추어탕, 생선회 등의 요리에서 향신료로 사용 되며, 욕수에 산초 및 산초나무 잎을 넣어 약탕에서 목욕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식품 용기 및 기구, 야채, 과일과 함께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을 소독하는 천연 살균제로서 산초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조성물이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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