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 효능 - 곰보배추는 배암차즈기(Salvia plebieia)의 별칭으로, 모양이 배추를 닮았고 잎이 주름지고 울퉁불퉁한 모양이 곰보자국을 닮았다고하여 곰보배추라 하며 지역에 따라 '문디배추' 또는 '못난이배추'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배암차즈기(Salvia plebieia)는 꿀풀과(Labiatae)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이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지역의 개울가나 길가, 밭 언덕, 들녘에서 자생 합니다.
곰보배추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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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방송을 한 이후 농가소득에 일조할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최근에는 종자를 채취하여 농가에서 곰보배추 재배를 많이 합니다.
한자어로는 청와초, 설견초, 마마초, 야저채 등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 서양의 허브와 같은독특한 향이 특징이며, 민간에서는 이 식물의 어린잎으로는 나물을 해먹기도 하고, 다 자란 식물로는 기침, 해소 등의 약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민가에 내려오는 일화로 곰보배추로 막걸리를 담가 먹으면 오래묵은 해소 천식등에 명약이라고 합니다. 곰보배추의 전초는 비릿한 향이 나며 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으며, 특히 천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분으로는 호모플랜타지민, 히스피두린, 에우카포놀린, 에우카포놀린-7-글루코시드 등의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페놀성 물질, 정유성분, 사포닌, 강심배당체, 불포화지방산 등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러기관에서 곰보배추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입니다.
곰보배추는 아직 학명이 규정되지 않은 식물이며, 식물학상으로는 프리뮬러(Primula)속에 속하는 자원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에 자생하며 약용가치가 높은 자원식물로 뿌리, 잎 등에 사포닌 함량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보배추의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2 내지 6 ㎝이고, 넓이는 8 내지 25 ㎜이며, 포복하여 자라다가 6월 무렵에 30 내지 50 ㎝의 많은 줄기가 생겨나고 줄기마다 보라색의 작은 꽃이 피고 검은색의 종자가 생겨나며, 크기는 좁쌀보다 작은 모양입니다.
중국의 <강서민간초약험방>에는 곰보배추의 뿌리에 대해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으며, 피를 삭히고 잘 순환하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혈, 비출혈, 붕루, 타박상, 요통, 종독, 경부에 나는 단독을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분에서 열사를 제거하며 부스럼을 제거하고 토혈, 비출혈을 멎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곰보배추의 주요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성 물질, 정유, 사포닌, 강심배당체, 불포화 스테롤 등이 있으며 항균활성 및 항산화 활성, 아질산염 소거능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고, 기타 설사, 기침, 가래, 천식, 해소, 부인병, 피부염, 종기, 악창, 습진, 가려움증, 타박상, 치통, 인후염, 급성편도선염, 간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곰보배추는 약리적으로 매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곰보배추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인해 음식의 소재로는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이른 봄에 생초를 수확하여 설탕에 재워 발효시켜 곰보배추 효소를 만들어 복용하거나, 곰보배추즙을 이용한 녹즙으로 활용도 가능하며 평소 곰보배추를 건조하여 건초를 곰보배추차로 식수 대용으로 연하게 음용하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곰보배추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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